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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전자파와 뇌 질환 발병은 아무 관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연구 5천 건을 검토한 결과, 휴대전화 이용과 뇌암 발병 간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10년 넘게 장기간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되거나, 평소 통화를 많이 하는 경우에도 뇌암 발병 위험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 TV 송신기, 휴대폰 기지국에서 발생한 전자파에 노출된 어린이들도 뇌암, 백혈병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지 않았습니다.
WHO 연구팀은 다만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전자파 노출이 안전하다는 걸 보장하기 위한 과학적 조사는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