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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남색 민소매 재킷에 발목이 보이는 정장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미셸 오바마 여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지지연설에 나선 겁니다.
그런데 미셸 여사가 입은 옷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로라 김이 도미니카 출신 뉴욕 디자이너 페르난도 가르시아와 함께 설립한 브랜드로, 로라 디자이너는 최근 '반인종별 차별 모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선지 현지 언론들은 미셸 여사가 이를 염두에 두고 의상을 선택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날카로운 옷깃과 팔 근육이 드러나는 의상이 '전투적'이라며 "이번 미국 대선이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을 암시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해리스 후보 지지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