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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북한군 1명이 오늘(20일) 새벽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용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1 】
일단 어디로, 어떻게 귀순한 건가요?
【 기자 】
네, 오늘(20일) 새벽 북한군이 귀순한 곳은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입니다.
이곳은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인데요.
합동참모본부는 군사분계선 이북에서부터 군 감시장비로 포착해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귀순 장병은 관계기관에 인계됐는데 나이는 20대,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현재 관계기관에서 남하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추가로 확인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 2 】
동쪽으로 귀순한 건데 얼마 전에는 서쪽에서 귀순이 있었죠?
【 기자 】
네, 지난 8일이었죠.
북한 주민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걸어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었는데요.
당시 한강하구는 물이 빠진 상태였고 2명이 귀순을 시도하다 1명은 넘어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때는 서쪽이었고 12일 만에 동쪽 접경지역에서 북한군 장병이 귀순한 건데요.
귀순 관련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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