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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비전기차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재·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 사고 건수는 1만 대당 0.93대꼴인데 반해 비전기차는 0.9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평균 주행거리가 길어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급가속이 가능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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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보다 여행 수요가 회복됐지만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아직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면세점 1인당 구매액은 53만 원가량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22% 줄어든 건데, 전반적으로 유커 부재와 먹거리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 고환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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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동기 대비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당 수출액 또한 새로 쓰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약 2천2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6% 늘어났습니다.
해외 각국에서 냉동 김과 즉석밥, 떡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큰데, 건강식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