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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는 날입니다.
조금 있으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와 최종 득표율이 결정될 예정인데요.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웅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경기장 안은 후보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기 위한 당원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오후 1시 개회 선언으로 본격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현재 당대표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막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
이제 곧 대의원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면 이후 개표를 통해 오후 6시쯤 최종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서 결정됩니다.
이밖에 경기장 바깥에서는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블루페'가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한정 굿즈를 사기 위해 일부 당원들은 새벽부터 오픈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뭘까요?
【 기자 】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으로 당선이 이미 확실시 된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주목할 부분은 이제 득표율입니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지역별로 이미 진행됐죠.
어제 서울지역에서 92.4%를 기록한 이 후보의 현재 누적 득표율은 89.9%인데요, 오늘 나머지 투표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이 9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더욱 관심가는 대목은 8명의 후보 중 5명의 당선자가 가려지게 될 최고위원 후보들인데요.
마지막까지 당선권 주위의 순위 변동이 한창인 가운데, 정봉주 후보의 이른바 '명팔이' 발언과 전현희 후보의 '김건희 여사 살인자' 발언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MBN 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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