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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입니다.
79주년 광복절을 맞은 어제. 마음 따듯해지는 소식들 준비했습니다. 기부 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815 광복절 기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션씨는 새벽 5시를 시작으로 7시간 51분 59초 만에 81.5㎞를 완주했는데요. 배우 임시완·윤세아·진선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조원희씨 등 45명의 페이서들도 번갈아 가며 션 씨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벌써 5년째, 독립 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을 돕는 취지에서 815런 기부 달리기를 기획하고 있는 션씨. 마라톤 풀코스의 2배에 달하는 81.5km를 완주해 기업 후원금과 마라톤 참가비를 더한 기부금을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모금된 후원금만 13억여 원에, 이제까지 총 39억 원의 기금이 조성되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독립 투사들이 간절히 염원하던 광복 소식을 듣게 됐을 때, 그 표정은 어땠을까요? AI 기술로 독립운동가들을 웃게 만든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 '멈춰있는 사진 속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을 전해드렸더니 이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부터,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김마리아 선생, 홍범도 장군, 윤봉길 의사, 김원봉 선생이 활짝 웃으며 만세를 하는 모습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무거운 표정이 AI 기술이 적용돼 밝은 미소로 바뀌자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는데요. 영상 제작자는 "그날에 멈춰있는 독립운동가분들께 AI로 광복을 전해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여 제작하게 됐다"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어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대한독립 만세"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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