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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상단에 큰 글씨로 적힌 '버닝썬'.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된 승리의 사진이 중앙에 배치된 모습인데요.
'베스트 아너'라고 적혀 있어 승리가 해당 일자에 클럽 행사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큰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명칭이 같은 해외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클럽 측은 급하게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행사를 주체한 매니지먼트는 포스터에 승리를 초대한다는 말은 없었다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황당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얼굴 무단 도용 의혹에 현지에서도 비판 여론이 불거진 가운데, 승리는 클럽 출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사진과 명의를 이용한 데 대한 사과가 없었다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