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후 첫 언론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후보로 확정된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여름휴가를 맞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고향인 델라웨어주 해변을 찾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전거도 타며 81세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같은 시각에는 재선 도전을 포기한 이후 첫 언론 인터뷰인 CBS 녹화가 방영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 후에도 해리스와 자주 소통한다며 일부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해리스 선거 유세 현장에서 볼 수 있나요?) 네그렇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자주 대화를 합니다. "
이어, 해리스 당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다른 주에서도 함께 선거운동을 할 것이고, 해리스에게 도움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트럼프가 질 경우에는 "평화적 정권이양에 확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언급하며 여성을 성적으로 혐오하는 욕설을 사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일부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캠프에서도 사용하지 않을 단어"라고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바이든 #해리스 #트럼프 #민주당 전당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