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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인 더 딥과 헬로 등 여러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아델. 이 아델의 독일 콘서트장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입니다. 아델의 이번 독일 콘서트. 220m 길이의 초대형 야외 스크린를 설치하고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아델이 '루머이즈햇' 곡을 열창하는 그 순간, 이 큰 스크린에 욱일기가 등장했습니다. 한국 팬들과 일제 피해국들의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역사 교육이 시급하다" 비판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그러자 '한국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는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역사 배경을 정확히 알려 욱일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아델 측에 항의 메일도 보냈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콘서트인 만큼 더 신중을 기했어야되지 않나하는 실망감이 듭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항공편이 무려 16시간이나 지연되면 어떨 것 같나요? 상상만 해도 막막한 이 상황은 에어서울. 도쿄발 인천행 항공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에어서울은 같은 항공기를 사용하는 타 항공편이 기체를 점검하면서 예정보다 약 4시간 늦게 인천에서 도쿄로 출발했고, 이후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또다시 인천으로 이륙하기 위해 승객을 태웠지만 항공편이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려 출발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결국 도쿄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승객들은 총 16시간이나 지나서야, 다음 날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할 수 있었는데요. 엄청난 지연시간에 190여 명의 승객들은 거센 항의를 했고, 에어서울 측은 항공요금 전액 환불과 한국인에게는 10만 원, 외국인에게는 1만 엔을 보상했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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