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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폭로하고 정부에 해결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제(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 의원은 전국시멘트생산지역 주민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에 더 강력한 유해 물질 규제를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멘트 제조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와 성분, 원산지 등을 공개하고,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기준을 270ppm에서 쓰레기 소각장 기준인 50ppm으로 강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폐기물 관리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고,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한 자리 또한 마련…."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