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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파크골프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파크골프 1번지 강원 화천군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습니다.
6명 선발하는데 577명이 참가해 96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강변에 마련된 넓은 잔디밭.
대한민국 파크골프 1번지 강원 화천군의 파크골프장입니다.
화천지역에 구장 3곳 54홀 모두 공인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 규모 대회뿐 아니라 3년 동안 동호인 120만 명이 찾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는데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도 창단했습니다.
전국 최초 실업팀 창단 소식에 전국에서 577명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선발된 선수는 남녀 각 3명씩 모두 6명, 단연 전국 최고 고수들입니다.
▶ 인터뷰 : 임후빈 / 화천군청 파크골프 선수
- "부담감도 느껴지는데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천군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은 2년간 화천군청 소속으로 각종 대회 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도자로 활약합니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1 번지답게 벤치마킹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문순 / 강원 화천군수
- "현재 3개 구장 54홀이 있지만, 올해 36홀을 추가로 만듭니다. 내년에 18홀을 더 만들어서 명실 공히 대한민국 파크골프 메카로 손색이 없도록 구장을 만들고…."
산천어의 고장 화천군이 전국 파크골프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시원한 샷을 날렸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