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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서 부진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피로 누적'이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일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무리한 해외 일정 탓에 무대에서 거의 잠들 뻔 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누리꾼들은 "거짓말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등의 냉랭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 시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정치에는 참여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압박으로 읽히면서, 고전하는 지지율을 어떻게 돌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