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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메신저 대화 무단 열람 등 갑질 논란이 있었던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강 씨는 오늘(26일) SNS를 통해 부족한 대표로서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자신의 마음도 많이 다쳤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보듬컴퍼니 대표직을 내려놓고 훈련사의 삶으로 되돌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선 단호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강 대표는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취지의 후기가 한 구직 플랫폼에 게재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었습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를 고소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