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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가 열렸는데요.
우승을 차지한 귀여운 개는 바로, 8살 페키니즈 와일드 탕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모두 8마리의 개가 출전했는데요, 참가한 개의 대다수는 보호소에 있다가 입양됐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와일드 탕은 태어난 지 10주가 됐을 때 홍역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 병으로 이빨이 자라지 못해 입 밖으로 혀가 튀어나와 있는 독특한 외모가 됐고, 한쪽 다리는 근육 장애가 있습니다.
앞서 다섯 번이나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버려진 개들에 대한 입양을 장려하고, 이 개들이 우리 삶에 가져오는 사랑과 기쁨을 보여준다는데요.
모든 개들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알리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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