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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오늘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속도를 높이자고 말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 대통령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양국 경제 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면담하고, 김건희 여사와 부부 동반 친교 오찬을 하는 것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국견인 알라바이를 선물했습니다.
다음 순방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 1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 윤석열 / 대통령 (카자흐스탄 동포 간담회)
-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아스타나)
-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다양한 핵심광물 산지인 카자흐스탄과의 공급망 협력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전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