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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맞춰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은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사통팔달 철도망으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신안산선과 GTX-D노선 등 7개 철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현재 팀 단위의 철도조직을 과 단위로 확대한 철도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도 이용 효율성을 높이려고 기존 철도시설을 개선하고 곳곳에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승원 / 경기도 광명시장
- "탄소중립시대가 왔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철도 정책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광명시가 행정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 이러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 윤길환 기자 / luvle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