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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전과 충청을 찾아 총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여성 혐오 정당, 성희롱 정당"으로 규정하면서 야당 비판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 다음 날 찾은 곳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과 다른 정책 추진력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충청에 국회가 통째로 완전히 이전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옮겨지는 겁니다. 그러면 산업과 경제도 낙수 효과처럼 주변에 퍼져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을 닷새 만에 다시 찾은 한동훈 위원장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 유권자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후보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혐오, 성희롱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준혁 후보 발언이) 엽기적이어서 방송에서는 차마 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음담패설을 이어내 놓고 사람의 표정을 보고 즐기는 겁니다. 이건 성도착 아닙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서도 "죄를 지은 조국 대표가 복수한다고 한다"며 "이런 위선을 삶의 기준으로 만들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야권이 200석을 넘기면 대한민국이 망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