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프레스룸 LIVE, LIVE 픽의 고선영입니다!
일주일가량 남은 국회의원 총선. 그런데 선거 벽보가 훼손되거나 공보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한 주택에 모자를 쓴 남성이 우편함에 있는 흰색 서류봉투들을 모두 꺼내 가는데요. 알고 보니 모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물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이런 공보물 도난과 훼손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한 60대 남성은 술에 취해 차 키로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가 하면 한 중학생은 하굣길, 우산으로 벽보를 찢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내사에 착수한다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는 명백한 범법행위라며 입을 뗐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등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데요. 공보물 훼손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한 알 권리를 방해하는 범죄라는 걸 명심해야겠습니다.
지난 26일 타조 탈출소동에 이어 이번에는 송아지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포획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40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라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는데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 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 남짓을 거슬러 달린 송아지.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차들이 황급히 속도를 줄이면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뒤 밧줄 등을 활용해 신고 50여 분 만에 송아지를 포획했는데요. 관계자들은 송아지가 안성IC 인근의 한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송아지는 안전하게 농장주에게 인계되었다는데요. 연이어 일어난 동물 탈출소동. 모두의 안전을 위해 관련 종사자들은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MBN #프레스룸LIVE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라이브픽 #총선 #공보물 #도난 #선거벽보 #훼손 #벌금 #400만원 #타조 #송아지 #탈출 #고속도로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