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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금융·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정부 부처의 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수도권과 함께 부산을 대한민국 양대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밑그림이 그려졌는데, 자세한 내용을 안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동북아 1위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입니다.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서면 강서구 일대는 항만, 철도와 연계한 물류 체계가 갖춰집니다.
이 일대는 국제물류특구로 지정돼 관세 면제 등 각종 정책적인 지원이 뒷받침됩니다.
부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이런 특구를 지정해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에 특례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게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입니다.
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부산의 중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부산은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부산을 그야말로 국제자유도시,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 사람과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새로운 허브도시로…."
마지막 관문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부산시는 총선 이후 열릴 예정인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특별법안이 통과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