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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탈락을 하면서 온 국민이 탄식을 했죠. 동시에 이전부터 지도력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 정작 당사자인 클린스만은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는 듯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지, 불과 이틀만이었습니다. 요르단전 패배 직후.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 대회를 분석하겠다”며 사퇴를 거부했던 그가 예정보다 일찍 한국을 뜬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중들은 물론 정치권까지 “이젠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하라”라며 사실상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연휴가 끝나서 나서, 전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 대표팀 운영에 문제가 없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와 이 자리에 참석할지는 미지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리에 ‘재택근무’를 하는 건 또 한 번 축구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이라는 거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수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조영남 씨가 또 한 번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설 당일,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이 되면서 이번 논란은 커졌는데요. 조영남 씨는 과거 자신의 이혼을 언급하며 MC 신동엽 씨에게 “이혼 한번 해보라”고 권유를 하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베테랑 MC인 신동엽 씨는 “선배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센스 있게 상황을 넘겼습니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TV를 보던 시청자들은 조영남 씨의 발언에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더욱 빈축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간의 언행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최초로 윤여정 씨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자, 조영남 씨는“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말하고, “미국식 조크였다"며 구설에 대응하는 등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바 있습니다.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고 하죠. 앞으로는 ‘국민 가수' 타이틀에 걸맞은 언행으로 대중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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