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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이제 그 고가백 논란 이게 이제 좀 약간 말씀하신 그 배경인데, 그거 관련해서 마리앙투아네트 발언을 해서 이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 갈등, 1차 갈등을 촉발 시킨 김경율 비대위원이 원래 이제 마포을 출마하려고 했었는데, 뭐 불출마한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 본인이 결정한 거다.
● 이언주> 뭐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죠.
◎ 앵커> 아닐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언주> 네. 아니 왜 그 사람이 어디 나와서 그전에는 뭐라고 했냐면, 자기는 쉽게 뭐라고 했지. 자기를 쉽게 경쟁하지 못할 거다. 뭐 그랬을 거야, 아마. 지금은 자기가 사퇴하잖아요. 얼마나 압박이 심했겠어요.
◎ 앵커> 그러면 대통령실이랑 친윤 그룹이 압박을 좀 했을 거다. 라는 일각의 전망이 맞다고 보시는 건가요?
● 이언주> 그렇죠. 그러니까 그랬겠죠. 한동훈 위원장한테. 사퇴시켜라. 아니면 니가 나가든지.
◎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제 이거 관련해서 본인이 아쉽게 생각하지만, 딱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불출마했다.
● 이언주> 그럼 그렇게 얘기해야지. 뭐라고 얘기하겠어요? 나는 안 된다고 그랬는데, 저 사람이 억지로 했어. 이럴 수는 없잖아요.
◎ 앵커> 그럼 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의 촉발이었다는 게 사실상 두 개인데,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또 하나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대통령실에서는 사천 논란을 제기하면서 이제 여기를 좀 정리해라. 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거는 뭐 확인된 거는 아니에요. 이런 게 있었는데, 이 두 가지 다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 한발 물러났다고 보시나요?
● 이언주> 일단, 대통령실의 승리죠. 일단 대통령실이 아마 처음부터 그 얘기가 딱 있은 후부터 이관섭 비서실장이 왔잖아요. 그때 요구한 게 아마 그거일 거예요. 최소한 그 얘기를 한 당사자는 이제 사퇴시켜라. 더 이상 이것은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겠다. 이런 취지 아니었겠어요? 그래서 이거를 수습해라. 라고 얘기를 했을 거고. 그런데 아마도 그때는 버텼겠죠. 버티니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니가 비대위원장 그만해라. 그거는 참을 수 없다. 이런 상태는. 이거는 하극상이다. 이랬을 거고. 그랬는데, 이제 그게 한참 가다가 안 되니까 봉합식으로 하면서 결국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고개를 숙였잖아요. 근데 고개는 숙였지만 이 상황은 안 딸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거기서 이제 매듭서 지으려면 누구 한쪽이 물러서야 되는 거죠. 그게 한동훈 위원장이 물러선 거죠, 지금.
◎ 앵커> 그래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사퇴를 하면서, 아니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 이언주> 네. 그렇게 이제 일단락이 된 거죠.
◎ 앵커> 물러서는 모양새로 일단락이 있다.
● 이언주> 근데 이제 또 공천 문제가 있을 텐데.
◎ 앵커> 2라운드가 있을 거다. 라는 전망
● 이언주> 네. 저는 그것은 크게 부딪힘이 없을 수도 있다고 보는게, 역할 분담을 한 거 같아요. 한동훈 위원장이 수도권. 용산은 지방. 그러니까 영남을. 그래서 이제 확실한 지역은 용산이 차지하는 거죠. 그래서 용산 대통령실이 꽂은 사람들이 특히 영남을 중심으로 해서 확실한 지역을 다 차지를 하고. 왜냐하면, 대통령 호위무사가 필요한 거니까. 사실은 이 공천을 대통령실이 주도하고 싶은 거니까. 그렇죠? 대통령 쪽에서. 다만, 한동훈 위원장도 미래 자기 정치를 위해서 자기 세력을 좀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 거기서 대통령하고 다툼이 일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위임을 했겠죠. 그래서 너가 가서 이렇게 외형 확장을 하는 척하면서 적당한 선에서 서로 이렇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수도권에 그런 어떤 약간 이렇게 좀 개혁적인 사람들을 이렇게 심어라. 그래도 거기서 어차피 어려운 지역이니까. 복불복이죠. 잘 되면 니 거, 안 되면 대통령실이 손해 보는 거는 없고.
◎ 앵커> 아니 그러면 수도권을 만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천을 하는 걸로 역할 분담을 했다면 김경율 비대위원은 마포을은 서울인데.
● 이언주> 마포을 때문에 날아간 건 아니라고 봐요. 마리앙투아네트 때문에 날아간 거지.
◎ 앵커> 그러니까 이제 좀 더 버티게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그러면 이제 본인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발 물러섰다. 졌다. 이런 평가가 나올 텐데.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김경율 비대위원을 막 불출마시키면서 약간 지키는 게 본인의 어떤
● 이언주> 그거는 역부족일 거예요. 원래 그 전체의 지휘 자체가 지금 용산이 하고 있을 텐데. 한동훈 위원장 자체도 자기 힘으로 올라간 게 아니잖아요. 만약에 그 사람이 자기 힘으로 자기의 정치력과 자기의 노력으로 비대위원장이 됐으면 그럴 수 있죠. 자기가 정책 힘이 있으니까. 근데 위에서 꽂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항, 저항을 하게 되는 순간 이것은 큰 싸움이 일어나고. 대통령 자체가 지금 3년이 남았기 때문에, 이거는 싸움을 해봤자, 정해진 결과에요. 그러니까 저항을 하는 게 한계가 있는 거죠. 저항해도 못 이겨요. 못 이기죠. 대통령 임기가 남았는데. 그럼 만약에 그거를 이기려면 대통령 탄핵까지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끝까지 그냥 니 죽고, 내 죽자까지 가면 이길 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이겼을 때 본인의 정책 입지가 과연 있을 거냐. 그러니까 그거는 그것은 있을 수 있는 방안이 아니고. 그거는 이제 잘못하면 유승민 케이스처럼 되는 거죠.
◎ 앵커> 제2의 유승민이 될 수 있다.
● 이언주> 그럼요. 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어떤 정치적 배짱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정치 구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구력이 있어도 그 케이스들이 있기 때문에 잘 안 할 것이고. 원래 보내 준 사람 자체가 그 자기 상사 자체가 대통령이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은 그것을 자기가 이렇게 극복해 내겠다. 가 아니라, 지금 일단은 뭐냐면 그 뜻에 잘 따르되, 그 안에서 완전히 대통령과 일체화 되지 않고 자신의 약간 룸을 좀 만들겠다.
● 이언주> 자신의 차별화된 상황을 조금은 만들어서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겠다. 그 정도를 할 거예요. 그래서 특검법은 안 받으면서 사과 얘기 정도 한 거예요. 그리고 사과 얘기도 자기가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 정도에서 지금 타협의 룸을 계속 만들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아마 김경율이나 주변 사람들, 그 주변 사람들이 아마 자기 참모일 거예요. 그러면 이 참모들이 그 얘기를 했을 거예요. 이대로 그냥 계속 가면 그냥 같이 죽는 거기 때문에, 약간 차별화 해야 되는데, 차별화 한다고 해도 특검법 덜렁 받아버리면 덜렁 받고 싸워 버리면 같이 완전히 차별화 하기도 전에 죽으니까, 적당하게 이정도 선에서
◎ 앵커> 약간 선을 타면서 거리를 둔다.
● 이언주> 그렇죠. 이 정도 수준에서 그냥 이렇게 언론 플레이 좀 하면서 약간 다른 결을 보이다가 그다음에 그냥 가자. 죽으면 끝이잖아. 이렇게 얘기했을 거라고요.
◎ 앵커>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천은 당이 하는 거다. 그래서 당 기여도 평가를 내가 직접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이게 지금 사실상 당 내 장악력을 좀 강화해서 본인의 룸을 만들어가는 움직임이라고 봐도 되겠죠?
● 이언주> 뭐 아니, 수도권이나 그런 데는 자기가 좀 재량이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어차피 거기는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용산에서 큰 욕심이 없을 거고요. 용산 주변에 검찰이라든가 윤석열 대통령 주변 사람들은 확실한 데 들어가고 싶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영남이나 이런 데. 지금은 다 가 있어요.
◎ 앵커> 그럼 영남이나 이런 데는 한 위원장이 얘기하는 그 공천은 당이 하는 거다. 가 적용이 안 될 것이다.
● 이언주> 안 되죠. 그리고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지금 이 말이 여러 이슈를 얘기하는 동안에 저희도 영남 얘기 하나도 안 했잖아요. 이미 잊혀졌어요. 어떤 면에서 성공한 거죠. 그러니까 막 수도권 왁자왁자 하는 과정에서 영남이나 지방은 원래도 또 언론 플레이에서 약간 멀잖아요. 지방이니까. 그런데다가 이제 이슈에서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 거기 누가 어떻게 갔는지 이제 모르는 거죠, 사람들이.
◎ 앵커> 크게 관심들을 안 두고 있다.
● 이언주> 네. 근데 실제로 보면 거기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다 가 있는 거지, 이미. 그리고 거기에 막 시끄러울 거예요. 시끄럽겠지만 지방이기 때문에 이슈가 그렇게 세게 올라오지 않을 거라는 거죠.
◎ 앵커> 아, 폭발력 있게 막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
● 이언주> 그렇죠. 거기에 누가 어떻게 됐다. 하면 그냥 동네에서 싸우는 것처럼 보일 거거든요. 그리고 지방일수록 기득권에 더 아무래도 더 이렇게 힘의 논리에 잘 따르는 경향이 있잖아요. 왜냐하면 지방은 예산도 중요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래서 서울처럼 중앙 이슈보다는 지역 개발이슈나 발전 이슈가 더 중요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 측면 뭐 이런 게 좀 통하기도 하고. 그다음에 제가 이렇게 쳐다보니까 부산이라든가 지방 같은 경우에는 초선들이 많아요. 지난 번 때.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그 초선들 지역에는 드러가도 그 초선들이 별 힘이 없기 때문에 기반이 약하다 보니까 저항의 한게가 있는 거죠. 무소속 나오는 것도 아마 한계가 있을 거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전략을 갖다가 누가 아주 고도로 짜고 있다. 선거 전략을. 사실은 그런 면에서 보면 어쨌든 간에 사실은 죽어가는 상황인데, 저는 성공하기 좀 어렵다고. 왜냐하면 중앙 평가 무조건 이것은. 심판 선거. 그런데 그 프레임에서 이렇게 그 프레임대로 가면 거의 100석도 안 되는 상황이어야 되는데, 그 상황을 극복하는 데 이제 초점을 맞추고 가는 것 같아요. 그럼 어쨌든 굉장히 전략을 많이 쓰고 있다.
◎ 앵커> 그러면 그 윤석열 대통령이 KBS랑 대담 녹화를 했잖아요. 이제 어쨌든 여론이 좀 좋지도 않고
● 이언주> 이게 뭐 할 말이 없죠. 지금 어떤 시대인데. 신년 대담. 80년대도 아니고. 신년 기자회견 그동안 안 한 대통령이 있었나요? 군사 정권 이후에? 저는 그런 경우 없었던 거 같은데.아마 전두환 대통령 이때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노태우 대통령이나. 그 이후에는 다 기자회견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
◎ 앵커> 코로나 때도 화상으로 했던 기억이 있어요.
● 이언주> 그렇죠. 그래서 뭐 기자회견을 해도 대통령 많이 배려를 하죠. 그런데도 기자회견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도 또 생중계도 아니고 KBS랑 하는 것도. 녹화잖아요.이게 정말 2024년에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점점 늘어나고.
◎ 앵커> 점점 늘어난다.
● 이언주> 긍정 평가 점점 내려갈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레임 덕은 저는 불가피한 상황이 됐고.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 레임 덕, 대통령의 어떤 비호감, 대통령에 대한 심판 정서 이거 때문에 수도권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한동훈 위원장이 그렇다고 대통령하고 맞짱뜨는 건 아니잖아요. 대통령 맞짱뜨고 아 저 사람이 이제 대통령을 물리치고 자기가 대신 하겠구나. 그러면 저 사람은 좀 보니까, 좀 나은거 같으니까 희망을 한번 걸어볼까. 이게 아니잖아요. 대통령 그대로 있을 건데, 3년 동안. 이 사람에 대해서 견제를 해야 되지 않을까, 국회가. 이 생각은 다 할 거라는 거죠. 다만, 이제 심판에 대한 분노? 이거는 좀 생각보다 세게 안 타오를 수 있어서. 왜냐하면 눈앞에 조금 사라지고 이러면.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효율이 좀 떨어질 것이다. 큰 틀에서 심판 선거라는 성격은 안 변할 거고요. 투표율이 좀 떨어질 수 있다.
◎ 앵커> 그럼 큰 틀에서 그러니까 정부, 현 정부 심판론이라는 거 자체는 변하지 않을 건데, 가령, 윤석열 대통령은 말씀하신 대로 지지율이 30% 아래로 지금 떨어진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고.
● 이언주> 네. 그건 극복하기 힘들죠. 그 추세를.
◎ 앵커> 근데 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지율이 50%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호감도가 좀 높아지는 있는 이런 상태인데. 그래서 지금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약간 결을 달리한다.라고 아까도 말씀을, 노력을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내세워서 해도 결국은 그 이면에 윤석열 대통령을 볼 것이다? 국민들은.
● 이언주> 그렇죠. 왜냐하면 윤 대통령이 물러나는 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서 전두환, 노태우 때를 가지고 보더라도 그때 전두환 대통령 임기가 끝났을 때예요. 거의. 그래서 노태우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 후보로서 나와서 얘기를 하는 거였거든요. 거의 다음 대선 주자로서. 그러니까 국민들은 그 사람을 보는 게 맞죠. 근데 지금은 한동훈 위원장이 나와서 막 얘기를 하지만, 앞으로 3년이나 남았다는 거 다 알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럼 누가 그 3년을 국정운영을 하냐? 윤 대통령이 계속하실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나는 여당을 떠나겠다. 탈당을 하시거나 아니면 대통령직을 갖다가 내려놓고 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시 대선을 하겠다든지. 그러면 좀 달라지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한동훈 위원장이라는 그 개인은 상당히 좋은 기회죠.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렇게 자기를 맡겨주고 하는 경우가 있겠어요? 이게. 세상에 정치를 하면서. 거의 뭐 검증보다는 계속 띄워주고 있잖아요. 그게 조직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어쨌든 간에 이거를 절대적으로 맞서면서 망가지지 않으면서 자기는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겠죠. 그래서 자기는 그냥 개인적으로 그냥 혹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그러면서 선거에서 자기 사람들 좀 몇 명이라도 살리고.
◎ 앵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제 2라운드가 그렇게 세게 공천을 놓고 붙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 맥락에서 얘기를 좀 해주세요.
● 이언주> 그게 왜냐하면 3년 남았으니까. 세게 붙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어요? 탄핵이나 이쪽으로 간다는 말이죠. 결국에는. 근데 그렇게 됐을 때 다시 배신자 프레임이나 이런 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또 그 한계가 있잖아요. 둘 사이에. 그래서 그게 작동이 어려울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애초부터 독립된 정치인으로 성장해 가지고 비대위원장 자리를 꿰찬 사람이면 그게 가능한데. 그게 아니라서 한계가 있는 거죠.
◎ 앵커> 그러면 대담에서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의 선물 수수 의혹 관련해서 입장을 밝힌 걸로 지금 알려져 있는데. 이 발언이 사과까지 갈지, 아니면 경위 설명으로 갈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민심을 이제 관통하면서 이게 어느 정도 국민의 의혹이나 이런 것들이 해소가 될 걸로 보세요?
● 이언주> 해소가 되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좀 그러니까, 나는 이거 했다. 이런 게 필요한 거지.
◎ 앵커> 그다지 효과는 없을 것이다.
● 이언주> 그냥 뭔가 밀고 나가려고 해도 나는 이거 했잖아. 이 말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지지층이라도 설득하고 가야 되지 않나. 그 용도 정도인 것이지. 돌아선 민심 특히 중도층을 다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죠. 어쨌든 다수의 국민들은 특검에서 하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특검에 이면에는 주가 조작만 있는 게 아니라, 이거까지 다 포괄한 거거든요. 뭔가 보니까 여사와 관련된 너무 많은 의혹이라든가 그런 어떤 부적절한 처신들이 드러나고 있고. 이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어떤 본질은 뭐냐? 여사가 대통령의 영부인이라는 그 권력. 그 권력을 가지고 본인이 이제 대통령 권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어떻게 보면 수사 과정에서도 뭔가 좀 이렇게 특혜가 있는 게 아니냐? 혹은 양평 고속도로 문제에서도 혹시 국토부 집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뭔가 특혜가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게 아니냐? 또 이런 어떤 지금 명품백 문제에 있어서도 사람들이 막 이렇게 뭔가를 자꾸 주고 하는 이런 것들이 왜 수사가 안 되고.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결국 뭐냐면, 아 이거를 전반적으로 지금 여사와 관련된 어떤 이걸 크게 보면 좀 심각하게 보면 국정농단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 의심들을 하는 거죠. 그래서 그 여사와 여사 주변의 또는 그 문제를 해결, 지금 다루고 있는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냐? 아니면 대통령 내외를 위해서 일하고 있냐? 이 질문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다수 국민들은 여사가 수사를 받기 전에는 그거는 해소가 안 될 거예요.
◎ 앵커> 그러면 김건희 관련된 일련의 것들이 총선에는 총선 표심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걸로 보시나요?
● 이언주> 수사를 안 받고 계속 가면 총선에서 심판을 좀 해 갖고 수사받게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죠. 특검을 갖다 통과시켜야 하니까. 물론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게 좀 있을 수 있죠. 그러니까 대선 때는 왜 사람들이 사과로 넘어갔냐면, 그때는 주가 조작 자체가 아니 뭐 손해 봤다고 하는데, 손해를 봤는지 이익을 봤는지 좀 불분명했고, 그때만 해도. 왜냐하면 재판을 못 봤기 때문에. 근데 지금은 재판을 다 지나고 나서 보니까, 어쨌든 손해 본 거는 아니고 이익을 많이 봤네, 이렇게 됐잖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그때는 다른 공범들도 의심되는 사람들이 공범이라는 사람들이 재판을 안 받았죠. 기소가 되기 전이었을 거예요, 아마. 그래서 이게 뭐지? 이런 사건이 있어?
막 이러고. 또 뭐라고 하는구나. 또 의혹을 제기하는구나. 약간 이렇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다 기소돼 가지고 재판받는데, 다 유죄잖아요. 근데 왜 저 사람만 수사 안 하지? 이렇게 되는 거죠. 그거만 그런게 아니고 또 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 사람들이 되게 의심의 눈으로 보는데, 왜 저거를 국정조사든 뭐든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왜 가만히 있지? 아니면 본인이 내려놓고 그 땅을 팔아버리든. 그렇죠? 나는 이거 몰랐는데, 의심 받기 싫으니까 나 그냥 기부하겠다. 라든가. 옛날 같았으면 기부하지 않았을까요? 그런 일이 있으면. 그렇죠? 그렇게 해버리든가 뭔가를 해야되는데, 안 하잖아요. 이거 뭐냐? 그래서 국민들이 그때하고 지금하고 달라요. 그때는 아마 제 기억으로는 무슨 줄리 의혹인가 뭔가 해서 이렇게 약간 여사의 사생활 문제라든가 호감 문제, 비호감 문제 이런 거였을 거예요. 영부인이 저런 의혹을 받는 게 맞아, 아니야? 나는 저 사람이 싫어. 뭐 이런 정도였다면 지금은 수사의 문제, 그 수사를 해 나가는 권력 기관의 어떤 공정성 문제로 바뀌었다는 거예요. 이슈가 그래서 국민들이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는 거죠.
◎ 앵커> 상당히 총선에 어느 정도 퍼센트는 모르겠지만,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이언주> 영향은 미치죠, 당연히. 그러니까 최소한의 뭔가는 해야겠다. 하는데, 사과는 못 할 가능성이 있죠.
◎ 앵커> 네. 경위 설명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언주> 유감 표명이라든가 그러면서 이제 추델리 얘기를 꺼내면서 상대방 또 비판 막 하면서 지지층한테 호소를 하겠죠.
◎ 앵커> 사실상 지금 의혹을 갖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는 내 지지층이
● 이언주> 그렇죠. 아무것도 안 하면 또 지지층이 나가서 주장할 사안이 없잖아요. 그 정도.
◎ 앵커>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 대통령은 최소한 현장감 있어야 된다.라고 비판을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비판을 했던 게 경제 정책 관련이 아까 부동산 경제 정책 살짝 말씀하셨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부정평가 1위가 경제로 뽑히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 이언주>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사실은 막 김건희 여사 이런 게 너무 자극적이고 눈앞에 딱 보이니까 다 이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저는 가장 심각한 게 뭐라고 생각하냐면. 첫째 외교에요. 그리고 외교 안보, 외교고. 둘째가 경제에요. 왜 그러냐면, 경제도 지금 외교의 영향을 받고 있거든요. 우리나라 경제 안 좋은 것도. 그래서 전 근본적으로 이 외교 노선이 심각해서 대한민국의 생존에 위기를 갖고 오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당장 이제 이런 거예요. 당장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이 올 10월 달인가 미국 대선에서
◎ 앵커> 11월 5일.
● 이언주> 네. 대통령이 될 11월 5일이죠.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됐다. 그랬을 때 어떤 변화가 우리 주변에 일어날 거냐? 했을 때, 러시아랑 회복하고 중국이랑도 무역은 계속 분쟁하겠지만 외교 관계는 회복하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의 어떤 집단적 안보보다는 미국 중심이잖아요. 미국이 잘 먹고 잘 살자.
◎ 앵커> 네. 정책 자체가.
● 이언주> 일단 경제가 더 중요하다. 미국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중요하지, 우리가 뭐 남의 나라 지켜주는. 이런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대만 이슈에서도 한 발 뺄 거고요. 그러다 보면 그리고 북한하고 직거래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우리는 왕따되는 거죠. 심각한 거는 그러다 자칫 왕따 되면서 우리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왕따 되면서. 이런 상황을 지금 예상하잖아요. 저도 예상하는데. 그렇죠? 그러면 지금 경제와 안보 외교가 밀접하게 연결된 지금 현재 시대에 윤석열 대통령은 왜 자꾸 슬데없이 러시아하고 싸움 붙이고. 왜냐하면 우리가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그런 거잖아요. 어쨌든 싫어. 난 니가 싫어. 싫지만, 저 사람 현실적 힘이 있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을 막 뭐라고 한다고 상황이 달라질 것도 아니고. 외교는 현실이잖아요.
◎ 앵커> 실익을 생각해야 된다.
● 이언주> 그렇죠. 그런데 적대감을 계속 키우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하고도 그러고 있고. 그러니까 무역에 계속 악영향을 주고 있죠. 그런데다가 북한하고 어쨌되는 우리는 굉장히 위험한 상대이긴 하지만, 잘 관리를 해야 되거든요. 근데 관리를 한다기 보다는 이런 거. 옆집에 사나운 사람이 살아. 어? 그러면 잘 구슬리고 뭐 이렇게 그러면서도 내 옆에 울타리도 잘 치고 이렇게 해가지고 내가 안전하게 살고 봐야지. 자꾸 지나갈 때마다 너 나쁜놈, 위험한 놈 막 하면 그 사람이 그게 도움이 되나요? 나한테.
나한테 도움이 안 되잖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없앨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왜 저러는 거지? 이런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런 외교가 지금 매우 위험한 외교를 하고 있고. 미래에 앞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있고 이것이 우리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이게 다른 나라는 주식시장이고 뭐고 경제가 회복되는 국면에 있는데, 우리만 지금 안 좋아요. 그런 이 상황을 이게 외교랑 무역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봐야 된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물론 그거 말고도 부동산도 지금 무조건 보면 지금 이제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잖아요. 그러면 시장 강조했잖아요. 과거에 너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경제가 안 좋아서 사람들이 금리가 높고 이러면 부동산 안 사서 가격이 내려가면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잖아요. 그러면 시장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보면 저처럼, 이럴 때 그냥 내버려 둬야 돼요. 물론 건설업자도 힘들죠. 하지만 시장에 맡겨놔야 돼요. 그래서 그냥 저절로 이게 해소되고 집 가걱이 조정이 되면서 그래서 비싸서 못 샀던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럴 때. 그렇잖아요? 그러다 보면 이제 다시 회복이 돼요, 또. 그렇게 보고 정말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공공임대나 이런 거를 확장하는 정도만 해주고 국가는 국가가 할 일만 하지 시장을 너무 건드리면 안 되는데. 윤 대통령은 본인이 분명히 시장에 맡겨야 된다.라고 문재인 정권 때 부동산 정책 막 비난을 해놓고 정작 자신은 지금 이렇게 어려워지니까 막 분양하는 정책을 억지를 쓰고 있어. 그렇죠? 그러면 지금 이렇게 분양을 인위적으로 했을 때 들어간 사람들은 나중에 또 피 보는 거거든요. 그거 누가 책임질 거예요? 국가가 다 책임질 것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PF 지금 어려울 때 정말 PF가 어렵고 사고가 날 것 같으면 국가가 빨리 들어가서 그것을 바쳐는 주되, 그렇다고 해가지고 거기에 무슨국가가 막 부추겨 가지고 시장을 살리겠다. 이런 식의 생각은 하면 안 된다. 지금 엉망진창이에요. 경제 정책이. 그러니까 제일 큰 문제는 경제 정책이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이게 제일 큰 문제고. 아까 크게 나눠서 보면 시장 경제 안 맞는 엉터리 관치를 하고 있다. 시장 경제 원리도 안 맞는 엉터리 관치. 이거는 보수도 아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외교에 정말 이분법적 어떤 적대적 외교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검토해서 지금은 대통령이 뭐하셔야 되나? 대통령이 지금 하셔야 될 거는요. 다른 걸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무슨 민생 다 좋은데. 대통령실에서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매일 , 밤새 하면서 빨리빨리 뭔가를 잘못된 부분들을 조금씩 시정도 하고 쓸데없이 관치하는 것도 거두고. 그래서 권력을 지금 보면, 대통령이 어디에 집중하고 있냐면, 언론 장악. 그다음에 검찰, 경찰 장악. 그다음에 제가 봤을 때 정치적으로 야당을 윽박지르고 자기 반대파를 윽박지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고 조금 이런 데 힘을 가지고 뭔가를 장악하고 누르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거는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고요. 그거 그만 관심 좀 가지시고. 대통령은 먹고사는 데 집중해서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매일 하면서 지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면밀히 살피면서 줄타기 외교를 잘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