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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주가연계 파생상품 '홍콩 ELS'의 손실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의 은행 판매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필요한 제도개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까지 홍콩 ELS 판매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불완전 판매 배상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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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류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대부분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8%가 설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성수품 중 부담이 가장 큰 품목으로는 과일과 육류가 꼽혔는데, 차례상에 올리는 양을 줄이거나, 육류는 수입산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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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과 냉동 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우리돈 2천900억 원 규모로, 처음으로 2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전년 대비 19.5% 증가한 것인데, 미국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했고, 베트남과 유럽연합, 일본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