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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라파스 카니발>
들뜬 축제 분위기 속, 관에 누운 광대 '페피노'.
여왕의 입맞춤에 부활하나 싶더니, 조금 모자란 듯 '한 번 더'를 간곡하게 외치는데요.
재차 이어진 입맞춤, 화려하게 되살아난 페피노와 함께 모두가 흥겹게 춤을 추며 카니발의 시작을 알립니다.
토착 전통과 식민지 가톨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함으로 사랑받고 있는 볼리비아 라파스 카니발인데요.
브라질 리우의 카니발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와 색채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기쁨을 상징한다는 광대 페피노의 부활과 함께 카니발 역시 활짝 기지개를 켠 현장이었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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