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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50여 년 지나 갑자기 찾아온 전남편
음식 들고 찾아와…문 열 때까지 초인종 누르기도
"부부로 지내던 시기에 못 해준 게 미안해서"
법원, 벌금 150만 원·스토킹 치료 이수 명령
<출연자>
유인경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재근 문화평론가
박성배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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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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