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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안전상의 문제로 제한됐던 탄천 수내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지난해 8월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불량' 등급을 받고 왕복 8차선의 차량 통행을 막은 지 5개월 만입니다.
수내교 현장을 찾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내교 하부에 가설 벨트를 32개소에 설치해 안정성이 확보됐다며 통행 재개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내교 전면 개축은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교량 전면 통제가 아닌 지금과 같은 8차로 기능을 정상 유지하는 상태에서 개축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상진 / 경기 성남시장
- "서울 출근길, 저녁 퇴근길 차량 정체로 유명한 교량인데 여기가 봉쇄되니까 큰 불편이 있습니다. 시민 분들께서 고통을 잘 이겨내 주셔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재호 기자 Jay816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