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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폭발 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협력업체 직원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모노레일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휘어진 철판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3시 20분쯤입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8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인터뷰(☎) : 한화오션 관계자
- "사고 조사하고 있어요. 폭발 사고인데 아직 사고 경위는 정확하게…."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30분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주민 9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많이 났고, 종이 타는 냄새 이런…. 베란다에서 연기가 나오는 걸 확인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휴대용 가스버너로 물을 끓이다가 주변에 있던 종이 상자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운행 중이던 모노레일이 멈췄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북 울진군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스카이레일 측은 원인 조사를 위해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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