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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동생이 104세 누나에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음식을 나눠 먹는 사람들.
케이크가 등장한 걸 보니 누군가의 생일인가 봅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 생일잔치의 주인공은 바로 104세 할머니인데요.
온 가족이 모여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축하하는 가운데, 89세 남동생의 애틋한 마음이 화제가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특별한 날 이렇게 '복'자가 새겨진 빨간 봉투를 건넨다죠.
누나가 더 건강하게, 젊게 살길 기원하며 45년째 한결같이 건네고 있는 동생의 마음이라고요.
아흔이 다 된 나이에도 동생은 동생인가 보죠?
누나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바로 장수의 비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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