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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가결표 색출 불가…당내 통합 기조로 가야”
“이 대표 복귀, 당내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나가야”
“대통령, 야당 대표 만나야…입법으로 위급한 상황 극복”
“이재명 대표, 여당 대표 및 대통령 누구든 대화할 자세”
“총선 앞두고 신당 창당 가능성, 여당에 회오리로 영향 미칠 것”
“현역 의원 평가, 차별 꽤 만들어 놔”
“총선기획단, 인재영입위 곧 출범”
“내년 총선 핵심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경제”
“윤석열 정권의 무모함 법원에서 다 드러날 것”
“강서구청장 승리, 우리가 잘해서가 아닌 국정 심판”
■ 프로그램: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 진 행 : 정운갑 앵커 (논설실장)
■ 출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정운갑 > 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이후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이재명 대표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는데요. 첫 일성에 대한 관심이 쏠립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서영교 > 네, 안녕하세요.
정운갑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좋아서 당내 분위기가 한동안 들썩였잖아요. 그런데 방심은 금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서영교 >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정리하셔야 됩니다. 국정에 대한 심판입니다. 우리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저희들은 더 몸을 낮추고 더 민심 속으로 그리고 민생을 위해 일하겠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도 그렇게 사실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희들 최고위원들이 함께 모여 있는 방에서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고, 그리고 저희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민심 속에서 저희들도 힘들었고, 그리고 또 국민이 이재명 대표를 윤석열 정권이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민심이 우리 당도 떠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반전도 있었고요. 그런데 저희가 강서구청장 선거를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많이 떠났습니다.
정운갑 > 거기서 읽은 민심, 그렇게 보고 계시는군요.
서영교 > 저희가 뭐 강서 현장에서 많이 보았는데요. 강서가 갑을병이 있습니다. 두 곳은 우리에게 좀 유리한 곳이었고요. 한 곳은 우리에게 좀 불리한 곳이었습니다. 유리한 두 곳은 너무너무 저희에게 잘해주고요. 불리한 곳이었던 곳도 저희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민심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표현하기 시작했고요. 저희들이 그래도 그렇게 많이 차이 날 것까지는 생각을 못 했지만 많이 차이 났고, 사실은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여론조사를 하는 곳에서는 그런 차이를 보고 있었습니다.
정운갑 > 그 정도로 예상을 하셨다는 말씀인가요?
서영교 > 실제로 저희 당에서 한 여론조사가 아니어도 그런 흐름이 있었고요. 저희 당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론조사를 계속했는데 그 흐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정운갑 > 이재명 대표가 내일 당무에 복귀하죠?
서영교 > 네, 그렇습니다.
정운갑 > 첫 일성이 과연 뭘까, 관심이 쏠려 있잖아요. 무엇보다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 때문인데, 어떤 전망이세요?
서영교 >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도 어떤 생각이었는지 저희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저희가 가결표를 던지지 말고 부결시켜 달라고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모았고, 그렇게 요청했고. 그리고 당의 가장 큰 기구인 중앙회의를 통해서 그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결이 되었죠. 가결표가 한 40여 표 나왔는데 저희도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이것은 ‘해당 행위다’라고 저희가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가결표를 던진 분들을 찾을 수도 없을뿐더러 가결표를 색출하거나 이런 일은 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게 저희들의 생각이고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이제 복귀하면서 당내로는 하나가 되고, 통합하고 그리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국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 경제는 최악이고 그리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조차도 대통령실에 외압 의혹이 있어서 그것이 제대로 수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이라면 지금 야당 대표는 일사불란하게 가기 위해서 민심을 추스려야 한다. 통합의 기조를 가지고 가야 한다. 이런 생각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정운갑 > 말씀하셨듯이 당무에 복귀하는 이재명 대표가 민생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는데요. 현재 서민 경제 많이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쟁이 아닌 여야 협치가 중요할 텐데요. 정부 여당과의 협치 문제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서영교 > 제일 중요한 건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야 합니다. 대통령은 이번에 강서 보궐선거가 끝나고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민생 속으로 들어가라”라고 이야기를 주문을 참모들에게 했고요. 그리고 여당 주요 인사들을 만나서도 민생을 우선시했고, 비판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대통령이 직접 했습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건 입법으로 위급한 상황을 극복해 내야 하고요. 그리고 이제 정기국회입니다. 정기국회에서 그 입법이 추진되어야 하고요. 그다음엔 예산입니다. 국민이 낸 세금 모든 것을 다시 이자 붙여서 국민에게 되돌려드리는 일들을 하려면 국민을 위한 예산이 편성돼야 하는데요. 강서구청장 선거 있기 훨씬 전에 예산이 짜졌습니다. 짜졌는데 그 예산에 서민들을 위한 예산은 거의 다 많이 삭감됐죠. 예를 들면 지역사랑상품권 전액 삭감됐습니다. 그리고 R&D 예산이라고 연구개발 관련한 미래를 향한 반도체를 개발한다든지, 2차 전지를 개발한다든지, 연구개발 미래 먹거리 개발, R&D 예산이 5조 2천억이나 삭감됐습니다. 일자리도 완전히 삭감됐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지금 여당이 정부가 다 삭감하고 왔기 때문에 이걸 끌어올려야 됩니다. 올리려면 야당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야당이 이 기회에 민생예산 살립시다, 라고 여당하고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여당은 그 일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의 사인이 있어야 합니다.
정운갑 > 윤석열 대통령 최근 소통의 중요성 강조하잖아요. 이재명 대표 만날 것 같습니까?
서영교 > 만나자고 이야기하셔야죠. 그러나 지금 저희 생각하기에는 만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나자고 얘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해온 일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로서 해왔을 때부터의 모습, 그리고 또 대통령으로서의 그 모습을 보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지금 여권에서는요.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여야 대표들끼리 만나면 되지 않느냐, 김기현 대표도 그런 입장을 지금 내고 있고요?
서영교 > 그렇죠 여당 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안을 했던 거죠.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런데 여당 대표 김기현 대표가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고 지금까지 왔어요. 그러다가 또 이재명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왜 했냐... 민주주의를 위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민생을 위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쓰러져가고 죽어가는데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이들이 군에서 재난 재해를 수습하러 갔다가 목숨을 잃었어요. 이런 곳에 수사를 제대로 못 하게 하는 대통령실 홍범도 장군의 역사를 지우는 모습, 양평 고속도로를 김건희 가족 일가 쪽으로 나게 하는 이런 걸 보면서 목숨을 건 단식을 했고. 여기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처럼 여당 대표하고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가 이리 빼고 저리 빼왔고 그리고 또 대통령의 사인이 제대로 있지 못하면 움직이지 못하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도 가장 그런 얘기가 많거든요. ‘대통령과 여당이 수직적 관계다’ 그래서 결제자가 따로 있는 것이라서 뭐 이재명 대표는 여당 그리고 또 대통령 누구든 대화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운갑 >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최고위원은 ‘국면 전환용이고 직권남용이다’ 이렇게 지적했는데요. 앞으로도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이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는데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서영교 > 검찰의 수사가 이제 많이 정리된 것 같아요. 웬만하면 기소 다 시켜버렸고요. 그래서 검찰의 손을 떠나서 이제 재판의 법원의 시간이다, 이렇게 보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백현동 건도 영장이 기각될 때 그렇거든요. 여기에 특별한 증거가 없다 특별히 관여했다고 할 만한 내용이 없다라고 하면서 당시 영장판사가 검사에게 이것을 요청합니다. 시장이나 이런 지자체장이 이런 개발을 하고 났을 때 배임이나 이런 걸로 수사되거나, 아니면 처벌받은 사례가 있냐 나는 이런 사례가 있는지 한 가지만 좀 갖고 와 봐 달라라고 검사에게 이야기했는데 그런 사례가 전무했던 거죠. 그러면서 영장을 기각시켰고 많은 사람들은 저게 무슨 ‘스모킹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아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찰이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찰은 이제 수사를 또 하고 또 하고 압수수색을 수백 번을 했지만 나온 것은 없고. 그래서 말씀처럼 국면전환용을 수시로 던지는 겁니다. 던졌지만 이번엔 강서 보궐선거에서 완패했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백현동 사건을 기소해버리면서 국면을 전환하려고 했으나, 그것은 이제 법원에서 올바른 판단이 나면서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정권의 무모함이 법원에서 다 드러날 겁니다.
정운갑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분열, 신당 창당에 대한 얘기들이 나옵니다.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 외에도 유승민 전 의원이라든가,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창당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분열,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어떤 전망이세요?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은 일사불란하게 가게 될 겁니다. 일사불란하게 가게 되고요. 이제 이재명 대표가 35일 만에 복귀하면서 저희가 그 총선 기획단을 띄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인재영입위원회도 띄워서 인재를 영입해 나가고요. 그리고 선거법을 마무리 짓고 총선에 집중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그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국정감사 기간 중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이 그동안 어떻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경제를 얼마나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그래서 다시 이에 대한 대안을 우리가 어떻게 세울 것인지를 국정감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정기국회를 통해서 법안을 짓고, 그리고 예산을 마무리하면서 총선 체제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이고요. 그런 와중에 이제 여당의 분열 모습이 자꾸 있습니다. 이준석 나가라 가서 당을 만들어라, 그리고 양형자, 금태섭 의원 또 말씀처럼 신당을 만들 텐데요. 거기에 어떻게 모여질지는 제가 모르겠으나 과거 총선을 앞두고 신당은 탄생했습니다. 탄생했고 이번에도 그 신당이 탄생할 텐데요. 그 바람은 제가 보기에는 여당을 향해서 회오리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운갑 > 방금 서 위원께서는 ‘민주당은 일사불란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결국 공천이 중요하잖아요. 전직 시장·군수·구청장 42명도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천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시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서영교 >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모두 다 생각하시죠. 그리고 그럴 가능성은 나옵니다. 그거는 자연스럽게 나올 텐데요.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시스템화했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당 대표가 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공천을 시스템으로 공천하자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해찬 당 대표 시절에 공천하기 위해서 현역과 경쟁하는 사람은 무조건 경선한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었고요. 불출마하는 지역과 같은 경우에는 전략공천을 할 수 있게 열어둔다. 당 대표를 중심으로 지도부가 전략공천을 할 수 있게 하고요. 다른 곳은 현역과 경선한다. 그래서 현역에게 특별히 프리미엄을 주지 않고요. 신인인 경우에는 프리미엄까지 주게 됩니다. 그리고 현역들은 평가합니다. 법안 몇 개 만들었어, 이런 평가부터요, 법안 몇 개 통과시켰어. 그리고 중요한 건 제일 중요한 건 지역에서 국민 여론조사 50, 그리고 당원 여론조사 50으로 해서 그동안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았어, 라고 하는 이 평가에서 좋은 사람은 좋은 점수를 받게 될 거고요. 나쁜 사람은 좀 나쁜 점수를 받아서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게 돼 있습니다.
정운갑 >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에서도 많은 차별이 이루어질까요?
서영교 > 차별을 꽤 만들어놨습니다. 그러니까 현역 의원들이 잘하시면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서 그게 공천으로 이어지실 거고요. 자신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니야. 더 좋은 신인이 와서 더 좋은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라고 하는 것을 지역의 주민과 국민 여론조사로 평가할 수 있게 시스템화해 놨습니다. 그런데 여당은 대통령의 입김이 세지요. 용산에서 많이 내려보낸다고 해서 내부의 분열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운갑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여야 모두 몸을 낮추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쟁성 현수막 철거에 나섰습니다. 야당 비방 대신에 정책을 강조하겠다는 건데요. 민주당, 동참합니까?
서영교 > 민주당은 실제로 민생 관련한 현수막들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알려드려야 되니까. 이런 것을 알려드리고 이것을 잘 활용하라고 하는 민생 현수막이 많았고요. 여당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이다, 라든지 이제 이재명 구속만 남았다라든지. 이런 식의 현수막이 많았는데요, 그게 실제로 저희가 지역 주민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저에게 ‘서영교 의원, 당신 현수막이 좋아요’ 왜냐하면 저희는 민생 지금 예산으로 무엇을 어떻게 했습니다. 지역이 어떻게 바뀝니다. 법안이 어떻게 바뀝니다. 이런 현수막을 통해서 주민들이 알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런데 ‘저런 욕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현수막은 좋지 않습니다’라고 했고 그런 내용을 뭐랄까 국민의힘이 듣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저희는 민생 중심의 현수막을 했지만 마찬가지로 우리는 상대를 비난하거나 국민들이 인상을 찌푸리는 그런 나쁜 현수막은 걸지 않겠다. 이런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정운갑 > 내년 총선의 핵심 이슈는 무엇이 될 것으로 보세요?
서영교 > 내년 총선은 뭐니 뭐니 해도 경제입니다. 클린턴이 대통령 나올 때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하는 슬로건으로 나와서 대통령이 되었던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지금 경제가 아주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이 수출 관련한 순위가 작년에 뚝 떨어져서 180위였습니다. 말이 됩니까? 그런데 이번에 나온 순위는 200위로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에 역전이 됐습니다. 일본이 그렇게 오랜동안 저성장, 저성장하는데 저희가 역전이 되었습니다. 아주 경제가 어려운데요. 저는 대통령이 경제 이렇게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재부가 이야기합니다. ‘의원님 세계가 더 어렵습니다’ 세계는 다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재부가 그렇게 얘기합니다. ‘의원님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만큼 아주 어려워졌는데 그러면 민생을 위한 예산을 짜세요라고 하는데 하나도 기재부 장관의 권한이 제가 보기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그것도 결제를 받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내년에는 제일 중요한 건 경제, 그리고 대통령의 오만, 정권에 대한 심판, 그리고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그 범죄 행위와 그 끝없는 욕심의 터널, 욕심의 고속도로 이런 것들이 다음 내년 선거의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고. 그러나 더불어민주당도 민생을 위한 모습 민생에 대한 성과를 내지 않으면 저희들도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를 못 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말씀처럼 더 몸을 낮추고 더 겸손하게 그러나 치밀하게 치열하게 성과를 내는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정운갑 > 정국은 점점 내년 4월 선거 쪽으로 흐릅니다. 민생을 챙기고 경제 난국을 풀어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획기적인 여야 관계 개선, 협치의 모습이 절실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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