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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변희봉 씨와 노영국 씨가 어제 같은 날 별세했습니다.
변희봉 씨는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1942년 전남 장성군 출생인 고인은 연극배우 활동 후 1966년 성우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난 2020년엔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배우 노영국 씨는 TV 주말극에 출연 중인 가운데, 향년 75세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974년 데뷔한 고인은 '제국의 아침',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습니다.
장례는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료 배우들과 연예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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