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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맨' 축제 대탈출 러시>
끝도 없이 펼쳐진 사막 위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
전쟁통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장입니다.
두세 달에 걸쳐 내릴 비를 한 번에 맞은 이곳 블랙록 사막은 삽시간에 진흙탕으로 변했는데요.
안전을 위해 금지됐던 차량 통행이 4일 오후부터 재개되면서 이틀간 고립됐던 7만여 명의 대규모 탈출 러시가 시작된 겁니다.
사막 한복판의 '반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버닝맨 축제, 올해는 이렇게 기습 폭우 엔딩을 맞았는데요.
다행히 고립 상태에서도 참가자들이 자급자족하며 질서를 유지해 큰 혼란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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