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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융감독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었던 3대 펀드 의혹을 들춰내면서 검찰도 다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3개 펀드 사건을 보면 각각 투자처는 차이가 있지만 많이 닮아 있습니다.
라임 펀드는 CB, 기업 전환사채 등을 편법거래하면서 1조 7천억 원의 손실이 났고,
옵티머스 펀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 사기로 5천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고,
그리고 디스커버리 펀드는 미국 대출채권에 투자했다가 2천5백억 원대의 손실이 났습니다.
또 공교롭게도 3개 펀드 모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또는 민주당과 관련된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입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증권범죄합수단 폐지를 전후해 미처리 사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헤칠 예정입니다.
전 합수단 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당시 합수단 폐지로 수사를 못한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영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