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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치료사 고양이>
멋진 망토를 두르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고양이.
이윽고 나타난 남성과 함께 산책도 하고, 카페에 같이 들르기도 하는데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랍니다.
호주 국경수비대 등에서 복무한 이 남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됐는데요.
이처럼 아픔을 겪는 이들의 치료를 돕고자 지자체에 정식으로 등록된 고양이입니다.
훈련을 통해 치료 대상을 진정시키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도록 도울 줄 안다고요.
정식 면허까지 있는 어엿한 치료사 고양이. 전문가의 설명처럼 우울증과 불안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늘 어루만져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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