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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리 오늘 제목은 <"더러운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 이재명, 매국노 이완용 판박이?>입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휴전협정 기념일이 있는 7월, 여야 할 것 없이 호국 보훈 행보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반전평화를 주장하는 한 단체 간담회에 참석해서 한
'더러운 평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지금 정전 70주년 해인데, 최근에 정전 또는 종전을 가지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뭐라고 이야기하더라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단 낫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살상 후에 승전한 들 진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게 무슨 좋은 일이겠습니까.]
(피켓 : 휴전에서 평화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구호 :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3성 장군 출신이자 국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이재명 대표의 발언, 을사오적 친일파 대명사인 이완용과 판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며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한 이완용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최근 종전을 가지고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을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하루 전 SNS에 "분단국가로서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문 대통령이 아직도 북한에 대한 맹목적 신뢰에 빠져 있다.문재인 대통령 후반 때는 예를 들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있을 때 북한 지원을 엄청 해 주려고 그랬는데 북한이 다 거부했어요. 북한은요. 햇볕정책 쓰는 사람도 흡수통일론자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 반공주의자는 때려 먹는다. 햇볕정책은 녹여 먹는다. 그래서 햇볕 정책 하는 사람들 더 싫어해.]
이완용 판박이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대표의 발언 이렇게 평가한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지난 대선 후보로 경쟁하던 당시, 러시아 의 침공은 정치 경험 적은 우크라이나가 자초한 일이라는 이재명 대표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25일, TV 토론)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제, 경기 파주 유세)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 많은데, 제가 어제 방송토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자만 무지하지 않으면, 지도자의 문제만 없으면 그런 걱정 전혀 안 해도 된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2022년 2월 28일) :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이렇게 됐다고 외국에 국가 원수를 모독해서 대한민국 정치판에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사실 이완용은 실제로 이런 발언을 한 적은 없고,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치권에서 역사관을 두고 상대 진영을 비판할 때 자주 소환되는 상징적인 문구가 됐습니다.
당시 이재명 대표도 "본의 아니게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어제 오전에는'군장병 휴가 사수 작전'에 나섰는데요.
현장에서 난데 없는 '미필 커밍아웃'이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제 제대하셨어요?"
[진우성 / 전역장병]
"작년 5월 23일에 전역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장애인이라 군대 못 갔습니다. 언제나 남들은 군 복무로 젊은 청년 시절 보내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는데, 저는 장애인이라서 군대를 안 갔기 때문에 계속 공부해서 사법시험 합격도 하고 법조인의 길을 가게 됐는데 정말로 많은 친구들이 군 입대 문제 때문에 시험을 포기하고 결국은 원래 목표했던 인생 진로와 다른 길로 가더라고요.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도 커밍아웃하자면, 저도 사실은 군대를 못 갔습니다.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 못 갔네요. 제 또래 사람들은 국방부에서 주는 밥을 먹으면서 국방부 시계를 보고 청춘 보냈다면, 저는 법무부에서 주는 밥을 먹으면서 법무부 시계를 보면서 그 시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20대 남성, 이대남 표심 잡기에 한발 먼저 뛰어든 건 국민의힘이었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병역 대상 남성에 대한 차별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20일)]
예비군 훈련 갈 때 수업을 결석 처리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어서 이번에 그걸 시정하기 위해서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비군의 복무환경을 조금 더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한동훈 / 법무부장관
누구든지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해서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않는다라는 헌법 39조 2항의 취지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정의와 상식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17일)
집권여당이 '매일 1리터씩,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다 발표하는 것, 그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 괴담을 퍼뜨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임종성(유튜브 '델리민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지난 1일)
저는 X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 먹을 수 없습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의 괴담과 선동으로 우리나라의 선량한 수산업자와 횟집 또 젓갈집 상인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유지를 손상했다고 판단해서 국회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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