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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의 법적 공방에서 패소한 후 은퇴설이 나왔던 배우 앰버 허드가 이탈리아 영화제로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의 한 매체는 앰버 허드가 제6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해, 신작 '인 더 파이어'의 최초 공개행사에 참석할 것이라 보도했는데요. '인 더 파이어'는 정신의학이 아직 존중받지 못했던 1899년을 배경으로, 아이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의 내용을 그린 스릴러영화인데요. 앰버 허드는 여기서 주연인 정신과 의사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아쿠아맨'에서 메라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앰버 허드는, 2018년 조니 뎁의 가정폭력을 언론에 폭로하면서 법적 소송을 벌였는데요. 결국 패소한 후 딸과 함께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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