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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인 5060 세대들의 사랑과 아픔, 고독을 담은 영화 '이연'이 시사회를 갖고 첫선을 보였습니다.
영화는 '이연'이라는 제목 그대로 현세에 못 이룬 인연을 불사의 인연으로 이어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원조 하이틴 스타 '꼬마신랑' 김정훈과 '고교얄개' 이승현이 40여 년 만에 호흡을 맞췄고,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과 태용성 등의 배우들이 열연했습니다.
해무가 자욱한 전남 고흥 앞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장기봉 감독의 설명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장기봉 / 영화 '이연' 감독
- "이 작품은 그림으로 따지면 수채화고, 시로 따지면 서정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장년의 격동을 겪고 나서 쓸쓸함을 다도해의 섬으로 표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