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대담입니다. (진행 박호근 전국부장)
서울의 인구가 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게 벌써 몇 년 됐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새롭게 천만 도시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바로 인천광역시 얘기인데요.
원래 인천의 인구는 300만 명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천만이 되었다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님 모시고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부 시장님 어서 오십시오.(안녕하세요.)
【 질문1 】
천만 인천 얘기는 잠시 뒤에 듣기로 하고요.
먼저 궁금한 게 있습니다. 부시장님 하면 행정부시장과 그리고 정무부시장 이렇게 있는데 이행숙 부시장님 직책 앞에는 문화복지라는 말이 붙었어요.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왠지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답변 】
일도 많은 건 많은 거지만 기본적으로 민선 8기 들어오면서 유정복 시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님이 늘 인천은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돼야 된다라는 그런 도시의 개념에 시민이 행복해야 된다.
오직 시민을 바라보고 가겠다라고 그러는 철학에는 일단 문화가 일상이 돼야 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다음에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복지가 굉장히 다른 전국 어디보다도 월등하게 높아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줬습니다.
【 질문2 】
그렇군요. 그러면 처음에 여쭤보려고 했던 '천만 인천' 얘기는 어떻게 나온 겁니까?
【 답변 】
천만 인천이 일단 기본 도시 인구가 300만이었습니다.
이번에 엊그저께 발표 났죠. 저희가 모든 시민이 열망했던 그런 바랬던 것인데 재외동포청이 유치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재외동포청이 193개국의 전체 재외동포가 750만입니다. 이게 본청이 인천에 왔기 때문에 이제 드디어 그 인원이 합해지니까 천만 시대가 열린 겁니다.
【 질문2-1 】
재외동포분들의 숫자를 합치면?
【 답변 】
왜냐하면 수시로 그분들이 고국을 저희 인천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인천에서 모든 일이 원스톱이 이루어지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천만 시대가 열렸습니다.
【 질문3 】
재외동포층이 유치가 되면서 재외동포 인구를 포함하면 인구가 는다는 것 외에도 다른 효과도 궁금한데요.
인천이 표방하는 세계 초일류 도시 그것에 발전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 답변 】
당연하죠.
이번에 재외동포청을 시작으로 초일류 도시 세계 도시가 되는 인천의 시발점이 됐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인천에는 국내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 있습니다.
여러 국제기구가 있고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옴으로 인해서 193개국의 교포들과의 어떤 비즈니스라든지 한상 네트워크라든지 다양한 글로벌 허브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대한민국의 어떤 동력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질문4 】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치 외에도 최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있습니다.
송도와 월미도 일대에 야경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이게 밤 관광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 답변 】
네 야간 경관 도시인데, 국비를 저희가 28억 원을 땄고요. 4년간 56억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송도 국제화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또 계양장을 근거로 하는 월미도 주변까지 이어서 연결하는 야간 특화도시 조성에 저희가 중점 사업을 해서 많은 분들이 국내분들은 물론이고 세계 많은 분들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런 전략으로 지금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질문5 】
시각 예술을 메인 테마로 하는 아티스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 답변 】
이 다양한 예술 장르가 있는데, 시각 예술은 그동안은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이런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천형 아트페어 육성을 목적으로 하면서 시각 예술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오디션 일명 '솔드아웃'이라고 하는데 MBN과 함께 저희가 제작 지원을 할 예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 9월에서 11월이면 문화예술공간이나 어느 OTT로 전국에서 다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질문6 】
그리고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이시니까 복지 문제를 또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시민복지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 답변 】
일단 신 복지 수요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고독사라든지 은둔형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사실은 어떤 공공기관에서 본청에서만 그들을 발굴해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마 지자체 최초로 했을 건데, 민관협력사무소도 내고 거기다 인력도 동원하고 사업비 운영비도 줘서
곳곳에 사회 곳곳에 그런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발굴해내는 것입니다.
【 질문7 】
그리고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나 여성 혼자 운영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 답변 】
1인 여성 가구도 많이 있고 그다음에 또 1인 여성이 그러니까 상점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분들이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가정용 CCTV라든지 그다음에 스마트 초인종 그래서 홈세트를 구비를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경찰청과 연계를 해서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질문8 】
그리고 인천시의 올해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원이라고 합니다.
시민 행복을 위해서 어떤 분야에 집중할 것인지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 답변 】
제일 중요한 건 일자리 사업하고 소상공인 요즘 어렵잖아요. 경제가 그러니까 일자리 사업과 그다음에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우선으로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복지라든지 그다음에 저희는 또 인천이 특이한 게 섬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섬 생활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주민들한테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이런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고 또 세 번째도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라든지 아니면 또 세계화로 가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건 좀 중장기적이기 때문에 기반 조성이 필요합니다.
【 질문9 】
끝으로 시청자와 인천 시민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하시죠.
【 답변 】
인천은 제가 이렇게 주변 지인들을 만나면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은 포용의 도시다. 또 해불양수의 도시다.
120년 전에 개항을 했을 때 모든 세계 문물이 인천을 통해서 들어왔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모든 것들을 다 담을 수 있는 이런 거대한 바다 같은 이런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인천이 세계로 가는 어떤 도약의 길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앞으로 우리 인천시가 발전하는 데 함께하는 열정을 늘 잃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저희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클로징멘트 】
지금까지 인천시를 글로벌 국제도시이자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외 협력뿐 아니라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님과 얘기 나눴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