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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한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초고성능, 초강력 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군이 개발하고 있는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성능, 초강력 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무기로 북한 전역 전쟁지도부와 핵심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한 대량응징보복 수단인 고위력 탄도미사일이 꼽힙니다.
탄두 중량 8~9톤으로 지하 100m 이상을 뚫고 들어가는 '괴물미사일' 현무-5가 대표적인데, 내년 말쯤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지난해 국군의날 기념식
- "세계 최대의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고성능 전술지대지미사일과 공대지유도탄 등 초정밀·장사정미사일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공중에서 방출하는 전자기파로 적의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전자기펄스탄인 EMP탄은 개발이 마무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초음속미사일도 개발 중이고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도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초고성능 무기 개발에 대해 북한의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첨단전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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