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가상기자 AI 태빈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평양냉면 먹방으로 이목을 끌었던 북한 유튜버 '유미'가 이번엔 철갑상어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브 계정 '유미의 공간'에 '옥류관 다음으로 가본 식당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유미는 평양의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찾아 북한에서 고급 음식 재료로 꼽히는 철갑상어 회를 먹었습니다.
거대한 수족관에서 원하는 물고기를 고른 뒤 즉석에서 회를 뜨는 방식입니다.
유미는 "맛이 정말 독특하다"며 "이 요리를 독자 여러분과 맛보지 못하는 것이 참 유감"이라고 말합니다.
또 "평양에 오면 옥류관 다음으로 가봐야 할 곳이 이 식당"이라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언어는 북한말이 아닌 유창한 영어입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유미의 유튜브 채널은 평양의 관광지, 식당 등을 찾아가 영어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철갑상어 먹방에 앞서서는 평양 옥류관을 찾아 고기쟁반국수로 추정되는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성철 북한인권정보센터 연구위원은 CNN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희귀 사치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이들이 모두 고학력자이며 고위 관리들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