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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소식 기억하시죠.
그런데 위치추적장치 신호가 한 번도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어제 이런 소식을 전했는데요. 다만 폐사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GPS 신호가 제대로 잡히려면 비봉이가 수면 밖에 있으면서 인공위성이 지나가야 하는데 이 시점이 잘 맞지 않았거나 기계적 결함, 장치 탈락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할 일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별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리 돈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인데, 지난 8월부터 1등 당첨자가 40여 차례나 나오지 않으면서 20억 달러가 넘게 쌓였다가 단 한 명이 어마어마한 돈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후 해당 티켓이 팔린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수리점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당첨 복권이 나온 가게에도 당첨금의 일부가 배당돼 가게 주인은 우리 돈 14억 원 정도를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총 당첨금은 약 30년간 연금 형태로 받는 금액이며, 일시불로 찾아도 1조 원이 넘는 큰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금을 수령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무속인과 약혼을 해 화제가 됐던 노르웨이 공주가 결국 왕실 직무를 포기했습니다.
마르타 루이세 공주는 국왕의 장녀로 왕위계승서열 4위였는데요, 지난 6월, 미국의 흑인 무속인과 약혼했습니다.
약혼자인 이 무속인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상담을 하는 것으로 유명해 스스로를 '할리우드의 정신적 지주'라고 칭한다죠.
그는 암에 걸리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거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준다며 메달을 판매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공주 또한 천사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공주는 개인의 삶과 왕실 일원으로서의 삶을 구분 짓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