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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현금 도둑이 든 사건 전해 드렸는데 이번엔 무인 빵집이 표적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인천의 무인 가게에서 빵과 음료 등을 훔쳐 간 사람을 찾는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요. 그저 빵 몇 개가 아니라 수십만 원어치를 쓸어갔다고 합니다.
CCTV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검은 비닐봉지에 빵을 잔뜩 담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냉장고 안의 음료와 케이크까지 꺼내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이 자영업자는 '경찰이 나 몰라라 한다'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청했는데요. 현재 경찰은 주변 CCTV와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베트남 국적의 여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전남의 한 가정집에서 나무에 목이 묶인 채 의자 위에 간신히 서 있는 대형견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분노했는데요. 이후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이 대형견이 안전하게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조단체의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구조된 이후 해맑은 모습으로 꼬리를 흔들며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레트리버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지난 12일 밤 구조돼 현재는 주인과 분리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 레트리버의 견주는 개에게 돌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았고 말 못하는 동물에게 훈육이라는 이유로 작은 의자 위에 두 발로 서 있게 하는 행동을 반복해 시켰다는데요.
구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견주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손흥민 선수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후 콘테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데요.
문제는 그날, 콘테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밀접 접촉했다는 겁니다.
지난 10일은 손흥민 선수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날로 콘테 감독이 손 선수를 교체해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꼭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 때문에 손 선수가 지난 12월 이미 코로나19에 한 번 감염된 적이 있지만, 팬들은 재감염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소속팀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가 아직은 이상 없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는데요. 콘테 감독도 손흥민 선수도 무사히 남은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