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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기업과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물건을 한데 묶어 '착한 선물세트'를 마련했습니다.
개별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고 배송도 가능해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가득한 경기도의 한 마을협동조합입니다.
직접 재배한 들깨를 볶아 정성스럽게 들기름을 짜냅니다.
39명 조합원의 일터인 이곳에서는 주문 즉시 제품이 만들어져 신선도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지선경 / 에버그린 에버블루협동조합 사무국장
- "소비자분들도 내 가족, 내 식구라고 생각해서 정말 좋은 제품으로 찾아뵙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처럼 마을협동조합과 장애인기업, 노인기업에서 만든 여러 제품을 모아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했습니다.
잡곡과 들기름, 생간장 등 6가지 품목의 한식세트와 미니 꽈배기 등으로 구성된 간식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각각 구매할 때보다 20% 정도 더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 인터뷰 : 태 준 / 경기도주식회사 유통2실장
- "'착착착 쇼핑몰'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오셔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셔서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도와줄 수 있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는 17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인 시흥꿈상회에서 직접 살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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