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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디애나주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격 사건이 일어난 미국 특송 물류기업, 페덱스 창고입니다.
현지 시각 15일 밤 11시경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총격은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8명.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사망자 외에도 최소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지네 쿡 / 인디애나폴리스 경찰관
- "4명이 구급차로 이송됐고 한 명은 총상으로 인해 위중한 상태입니다. 총상을 입은 사람 외 다른 부상자 3명도 이송됐습니다."
또 다른 부상자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20대 백인 남성이 스파 등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습니다.
22일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소총에 가까운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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