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경기도 의왕시가 시로 승격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
3년 뒤에는 인구도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5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왕송호수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설치된 레일바이크와 함께 스카이레일, 캠핑장까지 개장하면서 지역의 명소가 됐습니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의왕시는 이러한 관광 자원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합니다.
지역현안 사업이기도 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 전철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도 더 개발해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2년이면 인구도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상돈 / 경기 의왕시장
-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비전 속에서 시민들이 주인 되는 진정한 시민 자치시대 또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가는 그러한 살기 좋은 도시로…."
시는 또 무조건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편안한 도시 환경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정영진 VJ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