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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 원을 기부하며 국내 ‘초고액 기부’의 장을 연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이번 20억 원의 기부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외식업 종사 라이더의 의료비,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쓰이게 됩니다.
관련해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봉진 대표와 예종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는데, 류진 배달의민족 홍보이사와‘관점 디자이너’이자 우아한형제들 등 여러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자문역으로 활동하는 PYH 박용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봉진 대표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서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