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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동에서 문전박대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평우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을 만나보니 프랑스 구국의 영웅 잔 다르크가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김평우 변호사.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서는 그날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평우 / 변호사 (그제)
- "(박 전 대통령을) 만나뵙지 못하고 돌아왔더니 그 뉴스가 전달됐는지 연락이 와서 보내주신 차를 타고 들어갔기 때문에…."
직접 만나보니 박 전 대통령의 강인한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평우 / 변호사 (그제)
- "'순교자 박근혜' 이런 타이틀이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구나… 그 모습은 마치… 잔 다르크 있잖아요."
김 변호사는 또 다른 인터넷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을 반드시 복권시키겠다고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평우 / 변호사 (어제)
- "기필코 당신의 따님(박근혜 전 대통령)을 복권시켜 드리겠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하지만, 탄핵심판정에서 적극적인 변론을 펼쳤던 김평우 변호사는 검찰 조사를 앞둔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는 여전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nth302@mbn.co.kr ]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