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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선 왕실의 여성을 조명하는 특별전 '오백 년 역사를 지켜온 조선의 왕비와 후궁'을 내일(7일)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부정적이고 과장된 이미지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시대 왕비와 후궁의 삶과 생활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헌종의 모친인 신정왕후의 탄신 60주년 잔치를 그린 '무진진찬도병' 등 미국 LA카운티미술관(LACMA)이 소장한 작품이 공개됩니다.
한편, 오는 23일과 8월 13일에는 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조선시대 왕비와 후궁의 위상과 변천, 등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