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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찜통더위’…해수욕장 ‘초만원’
우리만큼이나 북한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북한 주민들도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과 수영장, 야영소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북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김일성, 지폐와 함께 사라지다’>
1. 5천원권 신권에 김일성의 초상화가 모두 빠졌습니다. 새로운 화폐를 발행할 때마다 고액권에 김일성 초상화를 넣은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1. 김일성 대신 화폐에 그려진 국제친선전람관은 어떤 곳입니까?
1-2. 북한 고액지폐인 5천원권은 한국지폐 혹은 달러와 비교하면 가치가 어느 정도입니까?
1-3. 구권을 신권으로 바꿔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권을 못 쓰게 한 것은 숨겨놓은 재산을 파악하고 지하자금을 양성화하려는 의도일까요?
<북한 외교관 출신이 말하는 ‘북한의 여름’은?>
2. 무려 81년 만에 '여름 군복'으로 바뀌었습니다. 81년 간 한여름에도 두꺼운 군복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1. (비록 ‘판문점 경비대’뿐이지만) 두꺼운 군복 고집을 꺾고, 81년 만에 시원한 군복을 입게 해준 김정은은 군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데요?
2-2. 박 대통령도 휴가를 다녀왔는데 김정은은 부부 동반으로 묘향산에서 아주 특이한 여름 휴가를 보냈다고 하죠?
2-3. 부부 동반으로 방사포 발사를 지켜보면서 당 핵심 간부들에게 이 더위에 백두산에 걸어갔다오라는 지시를 한 이유는 뭘까요?
2-4. 김일성-김정일은 여름휴가 어떻게 보냈습니까?
2-5. 수영복 생산을 지시하고 ‘명사십리’로 이름까지 정해주며 주민들의 휴가도 직접 챙겼는데 주민들의 휴가는 어떻습니까?
< "한·미 을지연습 강행시 청와대·백악관 공격할 것" 경고>
3. 정전협정 체결일 행사 때 다리가 무너져 5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평양아파트붕괴부터, 중학생이 탄 버스 추락 등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민심 수습, 어떻게 합니까?
3-1.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강행하면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이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협박 수위가 높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3-2. 신변 이상설이 나돌며 권력에서 밀려났던 최룡해와 김양건이 아시안게임 참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에 따라 권력 실세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까요?
3-3. 한 달 전 인민무력부장이 장정남에서 현영철로 교체됐습니다. 장정남은 1년 만에 5번 계급장이 바뀌었는데 북한군 수뇌부의 부침이 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