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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가 북한에 마지막 회담 제의를 했습니다.
북한이 응답을 해올까요?
고려대 북한학과 송봉선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고영환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1. 정전협정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북한에서는 전승절이라고 하죠.남북 모두 기념식을 갖고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까?
2. 특히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쟁은 한국의 승리라고 언급한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 이에 대해 북한 측, 어떤 반발이나 반론을 제기하지는 않았어요?
3. 북한에서는 대대적인 열병식으로 김정은 체제를 과시했는데...김정은의 육성연설은 없었네요?
4. 이런 와중에 어제 류길재 통일부 장관, 북한에 마지막 회담 제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마지막 협상이라는 통첩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해올까요?
5. 그러나 마지막 회담을 제안함과 동시에 류장관, ,인도적 지원을 별개라는 단서를 달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요?
6. 인도적 지원은 유지하면서 남북한 최소한의 끈은 유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자 전략이라면... 개성공단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대로라면 폐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겠습니까?
7. 더구나 다음달 하순에 실시된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북한이 벌써부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이 재개된들... 개성공단의 정상화가 가능하겠는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8. 북한이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한미군사훈련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요?
9. 일각에서는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또한번 북한에 특사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던데요... 북미대화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북한학과 송봉선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고영환 수석연구위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