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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소방방재청 상황실입니다.
1.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에는 울산 울주군의 요리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통나무 건물의 3층 천장부분에서 불이 나는것을 보고 신고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대원은 즉시 식당에 있던 손님 13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진화에 나섰고,
불은 4,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현재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토요일 오전 11시 8분에는 광주시 곤지암읍의 식품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최초목격자 49살 황모씨에 의하면, 타는 냄새가 나 공장 밖으로 나와보니 창고에서 불이 나고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대원이 도착하자 불은 식자재 창고에서 시작되어, 공장 한동 전체로 확대되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만에 진화되었고, 9,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습니다.
3. 토요일 낮 12시 15분에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역파도가 발생해 2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먼 바다로 휩쓸려 나갔습니다. 이에 관련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제트보트 등 12대를 이용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바닷가에서 역파도와 이안류로 인한 피해도 빈발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어제 오전 6시 42분에는 경남 김해시 불암동의 사거리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 2대와 통근버스가 충돌하면서 승용차 운전자 53살 양모씨와, 버스탑승자 31살 이모씨 등 5명이, 차에 고립되거나 끼어 중경상을 입은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5. 토요일 오전 11시 18분에는 서초구 방배본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실에서 불이 시작돼 에어컨과 컴퓨터 등으로 확대된 사고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 열 오른 선풍기가 여름철 화재의 주범이라고 할만큼, 선풍기 과열화재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선풍기를 사용전에는 내부에 쌓인 먼지는 제거한 후 사용하고, 지나치게 오랜시간 사용하지말고, 모터 뒤 통풍구가 빨래 등으로 덮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상황실 김지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