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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화려한 기술로 무장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 가운데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토종 애니메이션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 도전장을 내민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두 감독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네. 먼저 두 분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S> 오성윤 (감독)
S> 이지수 (음악 감독)
2>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감독으로서 소감이 어떠신가요?
S>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
3> 올 여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훈훈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직접 설명 부탁드립니다.
S>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소개
4> 황선미 작가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잖아요. 원작 자체가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만큼 워낙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만큼 부담감도 크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S> 원작의 인기에 대한 부담감?
5> 글과 영상이라는 점에서부터 다르기도 하지만, 원작과 비교 했을 때 크게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나요?
S> 원작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6> 또 원작과 다른 부분이 바로 작품 속 배경이죠.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셨는데... 많은 곳 중에서 우포늪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S> 작품 배경, ‘우포늪’ 선택 이유?
7> 애니메이션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또 하나가 바로 음악이잖아요.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도 러닝타임 90분 중 70분이 음악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셨나요?
S> 이지수 음악감독, 가장 심혈 기울인 부분?
8> 이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가수 아이유씨가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영화 음악의 주제곡을 부른 게 처음인 만큼 어려워하진 않았을까 싶은데... 감독님이 보시기에 어떠셨나요?
S>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한 소녀 디바 아이유
9> 이지수 감독님 역시 애니메이션 OST는 첫 도전이시잖아요. 영화로는 <올드 보이>, <실미도>, <안녕, 형아>, <혈의 누> 등이 있고, 드라마로는 <겨울연가
>, <봄의 왈츠> 등 정말 대단한 작품들의 음악을 감독하셨는데요... 기존에 작업하셨던 작품들과 애니메이션을 비교하신다면 어떤 부분이 다른 것 같나요?
S> 기존의 작품과 애니메이션의 차이점?
10>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 OST를 만들며 음악감독으로서 첫 데뷔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원래 대학교에서 전공은 작곡이었다고요? 얼핏 비슷한 듯 다른 분야인데... 어떻게 음악 감독을 하게 되셨나요? (배용준의 손 모델로 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에 갔다 우연히 음악 작업에 참여. 처음엔 아르바이트정도였다는 얘기 해주세요)
S> 아르바이트로 시작하게 된 음악감독
11> 오성윤 감독님도 원래는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해요.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하셨는데 애니메이션 감독을 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S> 오성윤 감독, 학창시절 꿈은 화가?
12>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두 분의 모습, 닮았다란 생각이 참 많이 드는데요, 그런 두 분이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함께 하게 되셨는데.... 원래 평소에도 친분이 있으셨나요?
S> 오성윤-이지수 감독의 인연?
13> 총 6년이란 제작 기간 동안 두 감독님은 물론, 많은 스텝 분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했을 것 같은데요. 긴 시간이었던 만큼 때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S> 제작기간 6년, 포기하고 싶었을 때는?
14> 두 분의 말씀을 들을수록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끝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말씀해주세요.
S>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